“적자가 나도, 이건 해야 할 일입니다”
“장애인 고용 의무도 없고, 적자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히즈빈스를 원하시나요?”
저희의 솔직한 질문에, 디캠프 관계자님은 주저 없이 말씀하셨습니다.
“수익성은 바라지 않고, 좋은 사회적 의미를 창출하고 싶습니다.”
이 한마디는 히즈빈스를 움직이게 한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은행권이 만든 창업지원 허브, 디캠프
디캠프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입니다.
서울 역삼동에 자리한 디캠프는 스타트업에게 투자, 업무 공간,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수많은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 중심 공간에 2024년 3월 8일, 히즈빈스 디캠프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부담이 아니라, 함께 짊어질 가치로
사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코로나로 인해 망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디캠프 측은 매장 운영에 필요한 비용 중 많은 부분을 먼저 부담하겠다며 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믿음과 지지 덕분에 서울 경기 지역의 두 번째 히즈빈스 직영점이 가능해졌습니다.

입주사도, 지역사회도 함께 나아가는 공간
디캠프의 카페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닙니다.
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근무하는 이 공간은 입주사와 방문객 모두가 사회적 가치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접점입니다.
디캠프 관계자들의 진실한 마음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사람과 의미가 만나는 카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히즈빈스는, 누군가의 결심을 통해 세상에 더 따뜻한 공간을 하나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공간도, 다음 이야기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