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P&C 엑스포(People&Culture EXPO)에 부스를 열었습니다. 부스를 어떻게 준비했고 어떤 분들이 문의를 주셨는지, 그리고 그 니즈가 결국 어디로 모였는지 확인해보세요.🙌

부스는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행사 당일 아침, 팀 전원이 부스를 세우고 선물세트를 함께 패킹했습니다. 8시 30분에 모여 체크리스트와 함께 네 파트를 나눠 맡았는데요, 한쪽에서는 부스를 세우는 동안 다른 쪽에서는 선물세트 500세트를 포장했습니다. 9시 30분 즈음이 되어서야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과자, 캔디, 히즈빈스 콜드브루, 리플렛 등 다양한 것들을 안에 넣고 패킹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솔직히 그날 가장 바쁜 시간 중 하나였답니다 😅
선물세트는 부스에 방문하시거나 사내카페와 장애인 고용 인식 설문에 답해 주신 분께 드렸는데, 콜드브루와 과자, 쿠키, 캔디 등을 담았습니다.
경품 추첨이나 시음 대신 설문과 대화를 고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부스라고 하면 추첨함을 놓고 시음 컵을 돌려 사람을 최대한 많이 세우는 쪽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사전 등록 1,266건 규모의 행사였으니 숫자로만 보면 그 방법이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두 번에 걸쳐 운영 방식을 놓고 여러 논의 방식을 논의한 끝에 설문과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하자 정했습니다. 무엇을 원하시고 무엇이 필요하신지 듣는 자리가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선물세트도 본래는 시간을 내어 답해 주신 것에 드리는 인사였습니다.

상담 테이블도 서로 마주 보지 않게 비스듬히 두었는데, 정면으로 마주 앉으면 묻는 쪽과 답하는 쪽이 정면에서 마주보며 대화하면 대화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배치도를 여러번 고치면서 테이블을 45도 마름모로 돌렸고, 상담은 모서리에 ㄱ자로 앉아도록 했습니다. 마주 앉는 자리보다, 옆에서 같은 쪽을 보며 대화하는 게 낫다고 봤습니다.
부스에서 만난 두 니즈
부스에서 사내카페를 물어 오신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사옥이나 공장 이전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미 돌아가고 있는 카페였습니다.
사옥이나 공장 이전을 앞두고 공간에 필요한 구조물이나 인테리어, 사업 등을 논의하시는 분들의 경우 새로운 공간을 무엇으로 채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사내카페를 넣을지 말지부터 저울질하는 시점에 들러 주신 셈입니다.
다른 한 쪽은 카페는 이미 운영 중이고, 장애인 고용이 따로 필요한 상황인데, 이참에 위탁운영 중인 사내카페를 장애인 고용까지 한번에 해결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고 판단하시어 방문하신 분들이신 것 같습니다.
같은 부스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두 니즈에 필요한 것은 서로 달랐습니다. 한쪽은 사내카페를 넣을지 말지가 먼저였고, 다른 쪽은 고용을 어떻게 풀지가 먼저였습니다. 둘 다 사내카페를 물어 오셨는데도 먼저 답해야 하는 질문이 공간이냐 사람이냐부터 갈린 겁니다.
보통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당일에 물어보신 질문들을 포함하여 평소 상담 시 자주 여쭈어보시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내카페에 장애인이 몇 명 필요하고 어떻게 근무하나요.
일반 카페에 1명의 성인 바리스타가 필요한 경우, 히즈빈스는 이 구간을 2파트로 나누어 2명이 근무합니다. 같은 근로시간에 경증 1명이면 1명 인정이지만 중증 2명은 각각 2배수로 인정되어, 인정 인원이 최대 4배가 됩니다(월 소정근로 60시간 이상 기준). 예를 들어 일반 카페에 2~3명의 일반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매니저 1명 + 장애인 바리스타 3~6명으로 나누는 식입니다. 상시근로자와 필요 장애인 고용인원 등에 맞추어 고객 맞춤식으로 구성합니다.
장애인 관리는 어떻게 되나요.
다각적지지시스템이라는 특허 시스템을 활용하여 장애인을 전문적으로 도와드립니다. 뭔가 '관리'라는 표현은 히즈빈스의 솔루션을 모두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동료가 함께, 오랫동안 안전하게, 그리고 전문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인 카페 프랜차이즈 구축 비용보다는 저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회사 상황과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조건을 먼저 여쭤보고, 필요한 시스템에 맞추어 제안드리는 순서로 하고 있습니다.

니즈는 달랐지만 답은 비슷했습니다
출발점은 달랐지만 필요한 답은 대개 비슷한 자리로 모였습니다. 사옥 이전을 앞두고 새 공간을 어떻게 채울지 정하던 곳, 카페는 운영중인데 고용이 필요한 곳, 두 케이스 모두 처음 꺼내는 말은 서로 달랐는데 이야기를 끝까지 따라가 보면 필요한 것은 대개 비슷합니다. 바로 장애인 사내카페입니다. 출발점은 다르지만 결국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회사에 알맞은 사내카페가 운영되고, 장애인 고용을 해결하고. 이 두 가지를 각각 해결할 경우 별도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장애인 사내카페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내카페든 장애인 고용이든, 지금 검토 중인 단계가 어디든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 정리된 자료가 아직 없어도 괜찮고, 필요하시면 어디든 찾아가겠습니다. 사내카페 도입 비용과 이행 방법을 비교한 글도 블로그에 있습니다.😊

글쓴이
MAXWELL

검수자
MAXWELL



